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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한화전에서 승리하며 통산 110승을 기록했다.
SK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12-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만들며 시즌 전적 5승2패를 마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광현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가볍게 시즌 2승을 올렸다. 첫 등판 후 길었던 머리를 자르고 처음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확실히 정리할 것이 없으니 편하다"며 웃었다.
경기 후 김광현은 함께한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광현은 "타자들이 잘 쳐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1회 3점 홈런이 컸다. 선취점을 얻고 가면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컨디션이나 밸런스가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바운드 볼 을 많이 던진 거 같은데 (이)재원이 형이 잘 막아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통증이나 거슬리는 부분 없이 던져서 좋고, 팀이 승리해서 더욱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김광현은 "팔은 확실히 수술 전보다는 좋아졌다. 체력적인 부분을 보강하면서 이닝 수를 늘려갈텐데, 아직 지금이 몸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통산 KBO리그 20번째로 통산 110승을 올린 김광현은 "그런 것들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던지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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