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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고졸 신인 강백호가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강백호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kt가 8대 0으로 끌려가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석 점짜리 우월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노아웃 1, 2루에서 두산 선발투수인 좌완 장원준과 맞선 강백호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35㎞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겼습니다.
전날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린 강백호는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7번째 경기에서 4호 홈런을 기록하며 특급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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