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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김광현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5일 롯데전에서 팔꿈치 수술 후 첫 등판한 김광현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567일 만의 선발승을 따냈던 김광현은 이날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김동엽의 3점 홈런으로 앞선 상태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이었지만, 시작은 다소 고전했다. 선두 이용규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김광현은 정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송광민에게도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김태균 삼진 뒤 하주석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광현은 최진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1회를 끝냈다.
2회는 양성우 배강수, 최재훈을 모두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이용규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잡은 후 정근우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송광민을 1루수 땅볼, 김태균을 3구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매조졌다.
김광현은 4회 하주석 1루수 땅볼, 최진행 낫아웃 삼진, 양성우 2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리고 팀이 7-0으로 앞선 5회 백창수 3루수 땅볼 뒤 최재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용규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총 투구수 76개. 승리 요건을 갖춘 김광현은 6회 다음 투수 전유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광현이 이대로 승리를 챙기면 933일 만의 한화전 승리와 KBO 20호 통산 110승을 동시에 챙기게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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