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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돌아온 홈런왕 넥센의 박병호 선수가 본격적인 홈런 쇼를 시작했습니다. 오늘(30일) 삼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는 삼성전 3회 무시무시한 괴력을 뽐냈습니다.
삼성 윤성환의 몸쪽 직구를 팔을 펴지 않는 특유의 스윙으로 받아쳤는데, 까마득하게 날아간 타구가 라이온즈파크 왼쪽 관중석 뒤로 사라리는 초대형 장외 투런 홈런이 됐습니다.
박병호의 대포는 5회에도 폭발했습니다. 원아웃 1·2루 기회에서 가운데 변화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KBO리그에서 962일 만에 연타석 아치를 그린 박병호는 시즌 3호 홈런으로 안치홍, 김민성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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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따냈던 '타이완 특급' NC의 왕웨이중은 두 번째 등판에서도 롯데를 상대로 호투하고 있습니다.
5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고 6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3안타 2실점으로 막아 2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직 1승도 없는 롯데는 또 공수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6연패 위기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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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KIA가 선발 헥터의 호투를 앞세워 LG에 앞서갑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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