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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 트윈스가 개막 후 3연패 늪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2방 포함, 13안타를 몰아쳐 9-3으로 승리했다.
미국 야구를 경험하고 돌아온 김현수(LG)는 7-3으로 앞선 8회초 호쾌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역시 미국에서 복귀한 비록 팀은 패했지만 넥센 박병호도 3회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906일 만에, 박병호는 908일 만에 KBO리그에서 홈런포를 맛봤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5⅓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1회초 타선이 채은성의 3점홈런 등 4점을 뽑으면서 임찬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LG는 이날 시즌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 역전패했다.
롯데는 4-3으로 앞선 8회말 3루수 한동희의 수비 실책과 야수 선택으로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두산 허경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허용했고 후속타자 최주환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8회 구원 등판해 ⅔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두산 신인 투수 곽빈은 행운의 구원승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광주에선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신인 양창섭이 빛났다. 양창섭은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삼성의 6-0 승리를 견인했다.
양창섭은 역대 6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데뷔전 최연소(만 18세 6개월 6일) 선발승 신기록, 고졸 신인 역대 두 번째 데뷔전 선발 무실점 승리 등 여러가지 기록을 함께 썼다.
kt wiz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8-5로 따돌렸다. 포수 장성우는 혼자 4타점을 책임졌고 ‘괴물 신인
강백호는 2루타 2방 등 1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 이글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6-2로 제압했다. NC와 SK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다 시즌 첫 패를 당했지만, 두산과 함께 3승 1패로 공동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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