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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t wiz 신인 강백호가 데뷔 첫 타석에서 1호 홈런을 뽑아낸 지 두 경기 만에 2호 홈런을 신고했다.
강백호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백호는 팀이 1-8로 뒤져있는 7회초 주자 1·3루 상황 SK 투수 김주한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127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개막전 홈런 이후 시즌 2호 홈런.
한편 이 홈런으로 KT는 7회 현재 4-8로 점수를 좁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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