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서정환 기자] ‘홈런왕’ 박병호(32·넥센)가 복귀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24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개막전서 주전 1루수 겸 4번 타자로 주전으로 출전했다.
박병호의 KBO리그 복귀전이었다. 박병호는 2015시즌 미국진출을 선언하기 전까지 4년 연속 KBO 홈런왕을 차지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그는 특히 2014-2015 52개, 53개로 국내최초 2년 연속 50홈런을 넘겼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서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박병호는 2016년 메이저리그 62경기서 12홈런을 치면서 타율 1할9푼1리를 기록했다. 2017시즌 그는 부활을 꿈꿨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쳐 마이너리그에서만 한 시즌을 보냈다. 결국 박병호는 넥센 컴백을 결심했다.
개막전 박병호의 상대는 키버스 샘슨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샘슨과 상대했다. 2015년 10월 3일 목동 삼성전 이후 903일 만의 KBO리그 복귀였다. 초구에 삼진을 먹은 박병호는 7구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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