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항산화물질 많아 꾸준히 섭취땐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면 건강에 좋지 않은 것들을 대폭 줄이게 된다. 그런데 이럴 때 포기해야 하는 음식이나 식습관에만 집중하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다.
좋지 않은 식습관과 열심히 싸우면서 부정적인 사고방식에만 빠지면 오히려 몸과 마음이 지칠 수도 있다. 건강한 식습관에 우리 몸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에 집중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건강한 생활을 즐겁게 누리기 위해서 미국 매체 더리스트가 꼽은 매일 먹으면 좋은 10가지 식품들을 소개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 딸기
딸기에서 블랙베리까지 모든 베리류는 몸에 좋은 성분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딸기는 블루베리처럼 슈퍼푸드로 인식이 높지 않지만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신선한 딸기를 시리얼이나 요거트, 샐러드에 첨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2. 잎이 많은 녹색 채소
시금치, 케일, 상추, 양배추 등 잎이 많은 녹색 채소는 최고의 영양가를 제공하는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및 섬유질과 함께 동물성 식품에는 없는 항산화물질도 풍부하다. 샐러드나 반찬으로 섭취하면 훌륭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3. 아몬드
아몬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는 슈퍼푸드다. 또한 비타민 E 함유량이 높아 피부미용이나 모발관리에도 좋다. 과자나 콜라 등을 줄여서 우울해졌다면 아몬드의 고소한 맛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귀리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이 떠오르면서 주목받은 곡물로는 귀리가 있다. 귀리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귀리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성인병을 막는 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5.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불포화 지방이 균형있게 들어있는 대표 과일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지녀 다양한 음식과 어울리며, 아보카도 크래커나 아보카도 스무디 등 식사 후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낄수 있는 디저트에도 좋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6. 발효식품
발효 식품은 최근 건강 식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분야다. 장 건강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연구가 이어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발효식품이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떠올랐다. 김치를 비롯해 그리스 요거트를 맛있게 이용한 간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이집트콩
이집트콩은 단백질 함량과 칼슘, 식이섬유 등을 고루 갖춰 최근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잡곡류다. 삶은 이집트콩은 샐러드나 카레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집트콩을 으깨어 만든 후무스(hummus)처럼 소스로 즐겨도 좋다.
8. 사과
‘사과를 매일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다’라는 말도 있듯이 사과에는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사과에 다량 들어있는 섬유질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소화과정을 돕는다. 매일 사과를 먹으면 배변활동이 활발해지며 위장장애를 예방하는데 좋다.
9. 씨앗
‘슈퍼푸드’를 이어 이제는 ‘슈퍼씨드’ 시대다. 호박씨, 치아씨드, 햄프씨드 등 씨앗류가 새로운 건강 먹거리로 주목받으며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을 위해 권장하는 9가지 음식에도 포함돼 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제공하는 씨앗류는 볶음 요리등에 함께 넣거나 스무디나 샐러드 위에 뿌려먹어도 좋다.
10. 고구마
달콤한 고구마는 설탕 대신 단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간식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나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으며, 비타민 A와 C, 섬유질 및 칼륨 섭취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