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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매킬로이, 이번 주는 매치플레이서 우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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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복귀 후 18개월 만에 미국 PGA투어 우승을 차지한 북아일랜드의 장타자 로리 매킬로이가 이번 주엔 매치플레이에서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

19일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PGA 통산 14승을 기록한 매킬로이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부터 닷새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골프장에서 열리는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에 출전합니다.

매킬로이는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입니다. 지난해 델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WGC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도 출전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매킬로이와 존슨 모두 내로라하는 장타자들이어서 두 선수의 화끈한 장타 대결이 기대됩니다.

라스베이거스 도박업체는 매킬로이와 존슨을 우승 후보 1, 2위로 꼽았습니다. 이 대회는 초청 선수 없이 3월 12일자 세계랭킹으로 상위 64명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PGA 투어에서 유일한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입니다. 대회 방식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조기 탈락을 막기 위해 2015년부터 조별리그를 도입했습니다.

4명의 선수가 한 번씩 대결해 1위 선수가 16강에 오르는 방식입니다. 16강전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입니다.

시즌 2승을 기록한 지난시즌 상금왕 저스틴 토머스와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매치플레이 정상에 오른 제이슨 데이, 지난해 준우승자 스페인의 존 람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됩니다.

미국의 리키 파울러와 브룩스 켑카,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호주의 애덤 스콧 등 5명은 출전 자격이 있지만 나오지 않습니다.

덕분에 재미교포 케빈 나, 찰스 하월3세 등 5명이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53위 김시우 혼자 출전합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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