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PGA 통산 14승을 기록한 매킬로이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부터 닷새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골프장에서 열리는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에 출전합니다.
매킬로이는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입니다. 지난해 델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WGC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도 출전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매킬로이와 존슨 모두 내로라하는 장타자들이어서 두 선수의 화끈한 장타 대결이 기대됩니다.
라스베이거스 도박업체는 매킬로이와 존슨을 우승 후보 1, 2위로 꼽았습니다. 이 대회는 초청 선수 없이 3월 12일자 세계랭킹으로 상위 64명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PGA 투어에서 유일한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입니다. 대회 방식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조기 탈락을 막기 위해 2015년부터 조별리그를 도입했습니다.
4명의 선수가 한 번씩 대결해 1위 선수가 16강에 오르는 방식입니다. 16강전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입니다.
시즌 2승을 기록한 지난시즌 상금왕 저스틴 토머스와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매치플레이 정상에 오른 제이슨 데이, 지난해 준우승자 스페인의 존 람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됩니다.
미국의 리키 파울러와 브룩스 켑카,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호주의 애덤 스콧 등 5명은 출전 자격이 있지만 나오지 않습니다.
덕분에 재미교포 케빈 나, 찰스 하월3세 등 5명이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53위 김시우 혼자 출전합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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