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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 가족의 얼렁뚱땅 미팅이 순간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17, 18회는 전국시청률 8.8%, 11.1%를 기록하며 지상파 월화극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감우성 분)은 순진 여동생 희진(신소율 분)의 전화를 받고 순진네 가족이 경영하는 식당을 찾아 순진과 너무도 똑같이 재미있는 여동생과 엄마를 보고 웃기기도 하고, 두 모녀가 자신을 너무 빤히 쳐다보는 바람에 어색하기도 했다.
희진은 “언제 어떻게 만났어요. 형부~”라며 전혀 머뭇거림 없이 무한을 형부로 호칭했고, 엄마(성병숙 분)는 무한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순진을 자랑하고 싶어 “이웃사촌이라잖아. 우리 순진은 대통령 표창감”이라면서 이웃사촌과의 결혼을 엉뚱하게 대통령 표창으로 연결시켰다.
이후에도 순진 네 가족의 순진 자랑은 그치지 않는다. 희진은 “남자들이 언니를 보고 침을 질질 흘렸다”면서 순진의 미모를 칭찬했고, 엄마는 여기에 한술 더 떠 “그 줄이 서울역에서 신도림역까지였지”라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했다.
이어 “순진이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진영단감 미인대회 출전했는데 떡 하니 수상자가 됐고 이후 우리 가족은 진영단감에 물려 단감을 먹지 않는다”고 허풍을 쳤다.
두 모녀는 무한에게 결혼식을 질문하기도. 무한은 “순진이 결혼식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답하지만, 두 모녀는 무한의 대답은 듣는 둥 마는 둥 “우리 가게 쉬는 날이 이날과 이날이라면서 결혼식 날짜까지 얼렁뚱땅 잡아버렸다.
제작진은 “신소율과 성병숙 두 모녀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장면"이라면서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현장도 웃음바다였다. 더욱이 딸과 언니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가족의 애잔함이 숨겨진 웃음이라 시청자께 더욱 깊은 인상을 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20일 19, 20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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