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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저께TV]'인형의집' 최명길, 딸 바꿔치기했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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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 왕빛나의 생모는 최명길이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에서 금영숙(최명길)이 홍세연(박하나)에게 유학을 가지 말고 은경혜(왕빛나)의 퍼스널쇼퍼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은기태(이호재)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디자이너의 꿈도 이룰 수 없을뿐만 아니라 자신도 무너진다고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금영숙이 박수란(박현숙)을 찾아갔다. 기억이 지워지기 전인 박수란은 "세연이 잘 컸지?"라고 물었다. 이어 "심장이 많이 아팠잖아. 세연 엄마가 매일 매일 울었는데 수술 못 받으면 우리 세연이 죽는다고"라고 했다.

이에 영숙은 "이제 괜찮아. 미국에서 5번이나 심장수술을 했어. 내 딸, 심장 수술 받았어. 내가 살려냈어"라고 말했다. 이후 샤워하는 은경혜의 모습이 공개됐다. 경혜의 가슴에 수술 자국이 있어 충격을 안겼다.

박수란은 은경혜가 죽은 줄 알고 울먹였다. 이에 금영숙은 마음 속으로 '경혜 엄마, 경혜 살아 있어. 경혜, 내 딸로 예쁘게 잘 키웠어'라고 속삭였다. 금영숙의 현재 딸은 홍세연이다.

홍세연이 경혜의 퍼스널쇼퍼가 되기로 결심했다. 위너스그룹 임원 회의에 나타나 경혜와 절친이라며 갑질논란에 대해 해명했고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후 세연은 은기태에게 "회장님께서 제 유학 막으신 것 알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라는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만 돌려주세요. 저는 이 회사 디자이너 연수생이 되고 싶습니다. 응시의 기회를 주세요"라고 말했다. 은기태는 "실력만으로 겨뤄서 합격한다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은기태는 세연에게 "경혜가 충동조절장애를 앓고 있다. 경혜의 쇼핑중독을 눌러주는 조력자가 되어달라.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자네는 두번다시 옷을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연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은경혜는 장명환(한상진)에게 폭행을 당했다. 영숙은 장명환에게 "별장에서 아가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아가씨가 아프거나 다치는 일, 절대 두고보지 않을겁니다"라고 경고했다.

방송 말미, 세연이 은경혜의 퍼스널쇼퍼로 출근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KBS 2TV '인형의 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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