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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크로스' 양진성, 장광에 "무섭고 끔찍한 짓"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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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양진성이 기증 받은 심장에 고통스러워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연출 신용휘|극본 최민석)에서는 손영식(장광 분)에 분노하는 손연희(양진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연희는 “나 때문에 죽은 사람 심장이 이 안에 있는데”라며 심장 언저리를 치며 울먹였고, 손영식은 “수혜자한테 기증자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이유가 뭔데”라며 알 필요 없는 것을 알았으니 잊으라고 말했다. 이에 손연희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빠가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모르세요? 한 가정, 그의 가족, 거기다 나까지 아빠 때문에 지금 내가 얼마나 불행한지 아세요?”라며 분노한 채 차에서 내리려 했고, 손영식은 “우리 오늘 이 나라 떠날 거다”라며 차 문을 잠가 버렸다.

한편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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