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맨스’ 오현경, 김병세 불륜·서예슬 협박…산 넘어 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라디오로맨스’ 오현경과 김병세의 불화가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극본 전유리/연출 문준하, 황승기) 15회에서는 남주하(오현경 분)가 고통을 드러냈다.

이날 지윤석(김병세 분)은 정다슬(서예슬 분)의 협박 문자를 받고 기함했다. 그는 남주하에게 핸드폰을 넘기며 “정다슬 얘 미쳤나 보다. 어떻게 하냐”고 매달렸다.

이에 남주하도 포기 선언을 했다. 남주하는 “이제 네가 알아서 해라. 난 할 만큼 했다”면서 치를 떨었다.

그러자 지윤석은 “그러게 살살 달래지 그랬냐. 이렇게 만든 데에는 네 책임도 있다”고 말해 남주하를 분노케 했다.

남주하는 “네가 나 유산하던 날 밖에서 데려온 게 지수호다”라면서 “기자들 전화랑 쏟아지는 루머 때문에 나 정말 힘들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남주하는 “지수호랑 우리, 이게 진짜 사실로 밝혀지면 진짜 끝장이다”라면서 지윤석에 상황을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다슬은 남주하와 지윤석을 직접 찾아왔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졸졸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는 것뿐이다”라며 지수호(윤두준 분)와 남주하, 지윤석의 쇼윈도 가족을 폭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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