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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나 혼자 산다’ 5주년 롱런 비결? #리얼 #91명 스타 #1호 커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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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5주년을 맞이한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려 황지영 PD,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 등이 참석했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5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5주년을 맞이할 동안 ‘나 혼자 산다’에는 총 91명의 스타가 출연, 각자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매일경제

나혼자산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날 황지영 PD는 “5주년 기념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롱런의 비결에 대해 “다양한 멤버들이 나올 수 있는 포맷이기 때문인 것 같다. 분위기가 달라지긴 했지만, 점점 변화하는 점이 롱런의 비결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초창기 혼자사는 것을 리얼하게 담기 위해 노총각, 기러기 아빠인 스타들이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혼자서도 너무 잘 지내는 느낌을 변화되고 있다는 것. 무지개 멤버 뿐만 아니라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김사랑, 김연경 등의 라이프가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황지영 PD는 “‘무지개 라이브’ 출연자들의 선정 기준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분들이라면 저희가 다 만나보고 있다. 인터뷰 때마다 언급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꼭 한 번 모시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 댓글을 보면 ‘꿈도 크다’라는 반응이 있지만 여자는 김혜수와 남자는 공유의 일상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와 함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던 무지개 멤버 사이에서 커플도 탄생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공식 1호 커플이 된 것. 전현무는 열애 공개 후 달라진 일상을 묻는 질문에 “가장 달라진 점은 숨어서 다녀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댓글의 호감도가 달라졌다. 저 때문에 설렜다는 댓글을 살면서 처음 봤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산을 탔던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때는 같이 돈 버는 관계인 줄 알았다. 하지만 다시 보니까 내가 그때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변해 풋풋한 셀렘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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