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최낙타X스텔라장, 월요일부터 설레는 소개팅 케미(종합)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최낙타와 스텔라장이 설레는 월요일을 선물했다.

19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최낙타와 스텔라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소개팅 콘셉트로 꾸며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수지는 최낙타와 스텔라장을 '음색깡패' '싱어송라이터'로 소개했다. 이수지는 두 사람에게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최낙타는 "조용조용하고 다소곳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여성스러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텔라장은 "절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텔라장은 "최낙타 씨는 훈훈하게 생겼다. 아까 기타 튕기는 걸 잠시 봤는데 뭔가 기타를 칠 때 더 빛나는 사람일 것 같다"고 말했다.

스텔라장은 최낙타에게 원래 꿈이 노래부르는 것이냐고 물었고 최낙타는 "락스타가 꿈이었다고 대답했다. 이런 노래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스텔라장은 "지금도 락스타되고 싶은 마음이 있냐"고 되물었다. 이에 최낙타는 "언젠가는 해보고 싶다. 일종의 버킷리스트다. 사실 기타리스트는 마음 속에 항상 '락 스피릿'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지는 스텔라장에게 "본인 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스텔라장은 "다 좋아하긴 한데 이번에 나온 앨범 중 2번 트랙 '무슈'라는 노래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그 곡은 어떤 곡이냐"고 물었다. 스텔라장은 "'무슈'는 불어로 'Mr'(미스터)라는 뜻이다. 분위기 좋은 바나 카페에서 모르는 남자가 지나가는데 '설레발'을 치는 곡"이라고 대답했다.

최낙타는 자신의 곡 중 '아를오오를아'를 라이브로 불렀다. 최낙타는 "'아를오오를아'는 독특한 해석이 숨겨진 곡이다. 일종의 지시인데 '아'를 '오'를 바꾸고 '오'를 '아'로 바꾸면 다른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최낙타는 "이렇게 바꾸면 산뜻한 노래에서 끈적끈적한 노래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낮에는 '아'로 듣고 밤에는 '오'로 바꿔 들으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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