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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뉴스쇼' 워너원 윤지성 "7년간 연습생…대학원 플랜B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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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워너원 윤지성이 컴백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워너원 리더 윤지성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컴백을 앞둔 윤지성은 "'나야나' 노래는 진짜 셀 수 없을 만큼 불러봤다. 기억도 안 날 정도다. 너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저희도 텐션을 올려서 부르게 되는 것 같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뽑히던 순간이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다"고 회상했다.

역대급 인기를 얻고 있는 워너원에 대해 윤지성은 "앨범이 이만큼 선주문이 됐다고 말씀해 주실 때 '와, 이렇게나 많이들 저희 앨범을 구매해 주셨나' 이런 생각도 든다"며 "사실 저희끼리는 길거리 지나가거나 음식점에서 밥 먹을 때 저희 노래가 나오면 아직도 신기하다"고 밝혔다.

이어 '2000년대 들어서 데뷔 앨범을 100만 장 넘긴 최초의 가수'라는 것에 "감사하고 신기하고 실감을 많이 못 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11명을 이끄는 리더를 맡은 윤지성은 "11명의 친구들이 다 자기 주장도 강한 편이고 개성도 강하다. 그래도 저희들끼리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한다. 일이 있으면 다 저한테 와서 얘기를 해주니까 제가 너무 감사하다"면서 "또 장난이 되게.. 아이들이 밝다"고 덧붙였다.

윤지성은 "올해는 콘서트를 해야겠다라고 저희들끼리 얘기를 하면서 추진 해보려고 한다"면서 "이번 앨범도 진짜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메랑' 공개를 앞두고 많이 설레고 떨린다. 황금기라고 해가지고 저희가 포부를 잔뜩 들고 나왔는데 '이게 잘 안 되면 어쩌지?'란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다"면서 "이번 안무가 굉장히 난이도 있다. 첫날은 진짜 저희가 다음날 일어나서 기어나왔다. 기어나와서 물리치료를 받았다"며 웃었다.

윤지성은 7년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것을 되돌아보며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항상 플랜B를 준비했다"면서 "대학원 준비를 항상 했다. 연기로 아이들을 가르친다거나 심리치료, 연극심리치료 같은 게 하고 싶어서 계속 공부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이어오다 워너원으로 데뷔한 윤지성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한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는. 그냥 그 말하나만 생각하면서 '정말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할 수 있는 걸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하루하루를 잘 살고 내가 지금 당장 이거를 그만두게 되더라도 바로 마음 추스리고 다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준비해 놓고 이렇게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미래에는 분명히 끝이 너무나 예쁘고 멋있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힘이 될지 잘 모르겠다"면서 "너무 멀리 보면 지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약속해요'라는 곡은 저희가 팬 워너블께 선물로 드리고 싶어서 만들었던 곡이다. 워너원 노래 많이 사랑해주시고 그 다음에 공개되는 '부메랑'도 많이 사랑해달라. 멤버들 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예쁜 마음으로 끝까지 열심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늘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표한다.

사진=헤럴드POP DB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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