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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공식]이태임, 은퇴 시사‥소속사 "확인 중"-'비행소녀' "자진 하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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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혜랑기자] 배우 이태임이 돌연 연예계 은퇴를 시사했다.

19일 오전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 지난 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는 입장글을 남겨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이어 이태임은 "그 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태임은 최근까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었기에 그의 은퇴 배경을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태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이와 관련해 "협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현재 사태 파악 중이다. 본인 확인 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 역시 이태임의 갑작스러운 은퇴 암시 글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이태임은 최근 MBN 예능 '비행소녀'를 통해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마지막이다. 고정 멤버로 '비행소녀'에 합류한 이태임은 비혼 라이프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던 중 이태임은 지난 2월 5일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 팬들과 만나는 모습을 끝으로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비행소녀' 측은 "개인적인 이유로 하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그래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러던 중 이태임은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걸그룹 쥬얼리 멤버 겸 배우 예원과 갈등을 겪었고, 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며 홍역을 치렀다. 자숙의 시간을 가진 이태임은 지난해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연기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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