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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공식입장] '비행소녀' 측 "이태임, 개인적 이유로 자진 하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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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7.10.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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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N 측이 배우 이태임이 지난 2월 '비행소녀'에서 자진 하차했다고 밝혔다.

MBN 관계자는 19일 뉴스1에 "이태임이 개인적인 이유로 제작진 측에 자진 하차 요청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진 하차 요청 이유와 관련해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는 안 했던 것으로 제작진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태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습니다"라면서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태임의 해당 글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태임이 이같은 글을 올리게 된 이유 혹은 배경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는 문장을 두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에 이태임의 소속사 측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태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해당 글과 관련해 본인에게 먼저 확인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 활동하면서 힘들어 하긴 했으나 돌연 이렇게 글을 올릴 줄 몰랐다"면서 "먼저 상황을 파악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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