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TV캡처] '아침마당' 곽정희 "요즘 결혼 혼수 반반 나눠서 해…한복도 빌려 입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침마당' 곽정희가 달라진 결혼 혼수에 관해 이야기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월요토크쇼 베테랑' 코너에서는 곽정희 서권순 장미자 최선자 홍여진 등 시어머니 연기 베테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딸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곽정희는 신혼집 혼수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저는 이번에 깜짝 놀란 게 보통 한국 남성들이 집을 마련하고 여성들이 살림을 마련해서 가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똑같이 나눠 그 안에서 마련하더라. 그래서 제가 사돈에게 '아이들이 똑같이 한다고 하는데 섭섭하지 않으시겠냐'고 여쭤봤다. 그랬더니 사돈 쪽에서 '아이들이 한다고 하니 따르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 딸의 결혼을 준비하며 경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또 그는 "그래서 저는 지금 애들 하는 대로 내버려 두고 전혀 신경을 안 쓰니까 너무 좋다. 한복 같은 것도 하루만 입을 거니까 맞춤 복이 아니라 빌려 입을 거다"며 달라진 결혼 방식을 설명했다.

이어 곽정희는 "아들에게도 이야기했다. 어떤 사람이 며느리로 들어오더라도 혼수 같은 거 바라지도 않을 테니 편하게 하라고 말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