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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태임 은퇴 선언' 최근 첫 팬미팅 열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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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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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선언을 한 가운데 최근 활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태임이 JTBC 지난달 ‘비행소녀’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하차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태임은 지난해 11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 바 있다. 또 그는 해당 방송을 통해 데뷔 10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열었다. 당시 그는 14명의 팬들과 만나기 전에 머핀을 직접 만드는 등 작은 선물들을 준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너무 행복하다”고 전하기도 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은퇴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측도 이태임의 은퇴 선언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이태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이태임이 활동하면서 힘들어하긴 했다. 은퇴 얘기는 한 적은 없다”며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아 있는 상태다. 진상 파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태임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그동안 너무 뜸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한편 이태임은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 지난해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MBN ‘비행소녀’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이태임이 은퇴 암시 글 글 전문.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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