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TV캡처] '해피 시스터즈' 한영, 오대규에 "돈 먼저 봐서 미안…엄마로 살며 빚 갚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해피 시스터즈' 오대규가 한영의 진심에 감동했다.

1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 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에서는 재웅(오대규)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상은(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은과 재웅은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바라보며 흐뭇해 했다. 재웅은 "어른 되고 결혼 사진은 2번이나 찍어봤지만, 가족사진은 처음이다"며 "애 엄마가 진희(이영은) 낳고 나서 바로 떠나버렸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상은 또한 "저도 어른 돼서 가족사진은 처음이다. 가족사진 찍을 여유 없이 자랐다"고 전했다.

이어 상은은 "그래서 재웅 씨랑 진희랑 가족사진 찍을 때 기분 이상했다"고 밝혔다. 재웅은 "나도 그렇다. 그냥 사진 찍을 뿐인데 기분 묘했다. 진짜 가족이 된 것 같은 기분? 상은 씨한테도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고"라고 말했다.

이에 상은은 안색이 변하며 "중요하다. 나한테 재웅 씨 소중한 사람이다. 돈만 보고 당신 좋아하는지 알았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란 걸 알게 됐다"며 "그래서 미안하다. 당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기 전에 돈을 먼저 본 걸"이라고 진심을 말했다.

상은이 "그게 평생 미안할 것 같다. 그래서 더 잘 할 거다. 당신 목숨보다 아끼는 진희한테 잘 하면서 살겠다. 그렇게라도 당신한테 마음의 빚 그렇게라도 갚으며 살겠다"고 말하자, 재웅은 놀라며 내심 상은에게 고마워했다. 상은이 자리를 뜨자 재웅은 상은과 도훈(성두섭)이 포옹했던 것을 떠올리며 "내가 상은 씨한테 소중한 사람이지만, 상은 씨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면 어쩌지"라고 고민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