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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워너원 하성운·황민현과 헬스클럽…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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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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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폐막식 중계로 인한 지연방송에도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79회는 시청률 평균 16.6%, 최고 18.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평균 14.2%)로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까지 전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송지효가 출연했다. 송지효를 처음 보자마자 어머니들의 눈빛은 반짝였다. 어머니들과 인사를 나눈 송지효가 자리에 앉기도 전에 토니 엄마가 단도직입적으로 "우리 토니는 어때?"라고 물어 송지효를 둘러싼 시모 자리 경쟁에 불을 붙였다.

MC들은 '런닝맨'을 함께한 김종국과의 열애설, 결혼설에 대해 물었다. 송지효가 "너무 친하니까 그런 기사가 나도 웃으면서 얘기했다"고 하자 김종국 엄마는 "지효가 종국이가 맘에 안 드나 보다. 몇 년씩이나 방송을 같이했는데도 스캔들 뿐이지 그게 없다"며 내심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주인공은 김종국. 김종국은 늦은 밤 헬스클럽에서 여느 때와 같이 운동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어마어마한 무게를 괴성과 함께 들어 올리는 김종국의 모습에 마침 헬스클럽을 찾은 워너원 하성운과 황민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종국은 "이 시간에 술 먹고 놀러 다니면 뭐하니. 이 시간에 클럽 가면 뭐 하니. 헬스클럽을 와야지"라고 외치더니 운동하면서 허벅지가 떨린다는 하성운과 황민현의 이야기에 하체 운동을 추천했다.

하성운과 황민현은 김종국의 코치에 따라 하체 운동을 시도했지만, 비명을 멈출 수 없었다. 김종국은 "운동할 때 힘든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다", "운동의 고통은 통증일 뿐", "딱 몸 좋아져야 할 나이"라며 운동 명언을 쏟아냈고, 해당 장면은 시청률 18.5%까지 치솟았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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