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선수/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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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테니스 선수 정현이 지난 1월에 이어 49일 만에 펼쳐진 세계 랭킹 1위 로저 페더러와의 대결에서 0대2로 패했다.
16일 오전 11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8강전에서 정현은 페더러에 1세트 5대7 이어 2세트 1대6으로 총합 0대2 패배, 지난 1월에 열린 호주오픈에 이어 2연패 했다.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4강에 진출해 세계 랭킹 1위이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대결을 펼쳤으나 오른발 부상으로 2세트 도중 기권 패한 바 있다.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리는 대회로, 4대 메이저대회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게 책정되는 대회다.
이번 시즌 개막 후 16연승을 달리고 있는 페더러는 지난 2006년 자신이 세운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며 4강에서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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