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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키스먼저할까요와 리턴’…SBS, 주중드라마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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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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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SBS가 드라마 왕국의 위용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와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이 지상파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의 10시 시간대에 2049시청률을 석권하고 있다.

2049시청률은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며, 기업들이 광고를 집행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지표이다. SBS의 주중 드라마가 타사를 압도하면서 방송가와 광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키스 먼저 할까요?’는 지난달 20일 첫 회부터 단숨에 동시간대 2049시청률 1위에 올랐다. 김선아와 감우성의 조합은 첫 방부터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그 덕에 ‘키스 먼저 할까요?’는 동시간대를 넘어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2049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체 가구시청률 부분에서도 드라마는 유일하게 두 자리 숫자인 10%대를 유지하면서 각각 2%대의 KBS2TV ‘라디오 로맨스’와 MBC ‘위대한 유혹자’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방송분에서는 순진(김선아 분)을 향한 무한(감우성 분)의 프러포즈가 공개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고, 덕분에 시청자들의 유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턴’ 역시 첫 방송부터 ‘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러’라는 입소문과 함께 지상파 동시간대 2049시청률 1위로 시작했다.

드라마는 탄탄한 극본과 연출력, 연기자들의 호흡이 앙상블을 그리며 현재는 동시간대 뿐만 아니라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송되는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의 전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굳건하게 2049시청률 1위를 지키면서 순항 중이다.

‘리턴’은 현재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 변호사 최자혜(박진희 분)와 악벤저스의 악연, 독고영(이진욱 분)의 범인을 밝히기 위한 고군분투가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덕분에 드라마는 2049시청률뿐만 아니라 전체 시청률 면에서도 15%를 훌쩍 넘기면서 KBS2TV ‘추리의 여왕2’와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을 압도하고 있다. ‘리턴’은 남은 방송 동안 1위 자리를 지킴은 물론, 과연 시청률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도 지켜볼 일이다.

그런가 하면 주말과 아침의 경우도 인기가 만만치 않다. 지난 3월 3일에 첫 방송된 특별기획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도 이다해와 류수영 등의 열연으로 유쾌, 통쾌한 스토리를 펼쳐가면서 지난 10일 8회 방송분이 동시간대 2049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아침연속극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 역시 동시간대 뿐만 아니라 지상파 아침극 중에서도 2049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한 관계자는 “SBS드라마는 월화수목, 주중 드라마의 2049시청률과 전체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비롯해 주말과 아침까지도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극에 더욱 진전될수록 화제성과 함께 시청률 또한 더욱 높아질 걸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왕국’의 면모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개했다.

사진=SM C&C, 스토리웍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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