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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윤두준이 첫사랑 '우지우' 아니란 사실 알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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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아람 기자]김소현이 윤두준이 과거 첫사랑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13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에서는 제이슨(곽동연 분)가 지수호(윤두준 분)의 과거를 자극하는 가운데 송그림(김소현 분)이 지수호가 우지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지수호는 송그림과 당당하게 손을 맞잡고 팬들과 취재진 앞을 지나 라디오 방송국으로 출근했다. 지수호는 “어디서나 손잡고 다니고 싶다”며 송그림에게 고백했고, ‘지수호의 라디오 로맨스’ DJ를 하며 팬클럽 회장에게도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송그림은 집 앞을 점령한 팬들과 악성 댓글로 인해 괴로워했다. 집까지 찾아온 팬에 의해 겁을 먹은 송그림을 이강(윤박 분)이 지켜냈고 이강은 팬들을 다독이며 마음을 헤아렸다.

이후 지수호는 송그림의 집앞을 찾아왔고 차안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송그림은 지수호의 드라마에서의 키스신을 언급하며 질투심을 표했고 지금까지 몇 번이나 키스신을 찍었는지를 물었다.

이에 지수호는 “천 번 정도”라며 “넌?”이라고 물었다. 이에 송그림은 “세어 봐야죠”라며 지수호를 자극했지만 지수호의 입을 맞추며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송그림은 과거 보내준 연애편지를 언급하며 “왜 이름을 우지우에서 지수호로 바꿨어요?”라고 물었고 지수호는 “우선 들어가. 나중에 얘기하자”라며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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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하(오현경 분)의 압박에 못이긴 지윤석(김병세 분)은 송그림을 만나 지수호와 헤어지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송그림은 “수호 씨는 가족을 깨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지키고 싶은 사람 같아요”라고 전했고 지윤석은 “그림씨 좋은 사람 같네”라며 송그림을 마음에 들어 했다.

조애란(김예령 분)은 집 앞에서 송그림을 욕하는 지수호의 팬들과 다투던 중 경찰서에 가게 됐다. 조애란은 송그림에게 “우리 그림이 살 빠졌네. 연애하느라 힘들어?”라며 맛있는 음식을 해주며 위로했다.

이 가운데 지수호는 죽은 우지우를 떠올리며 힘들어했고 송그림은 부스에 온 ‘지수호는 우지우를 죽였다’라고 적힌 엽서를 보며 의아해 했다. 지수호는 제이슨(곽동연 역)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지수호는 “12년 전 우울증 진단 받았어”라며 과거 우지우와의 인연을 전했다.

12년 전 지수호는 송그림을 만나기 전 우지우를 만나 친구가 됐었다. 우지우는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는 소년이었고 송그림을 좋아하고 있었다. 우지우는 “송그림 좋아한지 3개월 됐다”며 지수호에게 말했었지만 지수호는 우지우 앞에서 송그림과 키스를 나눴었고 우지우는 지수호 앞에서 죽음을 맞은 바 있었다.

제이슨은 지수호에게 “왜 우지우처럼 살아? 송그림은 니가 12년전 우지우라고 생각해서 널 좋아하는 거잖아. 언제 진실을 말할거야? 니가 알고 있는 모든 걸”이라며 지수호를 압박했다.

또한 우지우의 납골당 앞에 선 지수호를 바라보며 제이슨은 “니가 화내는거 내 멱살 잡는 게 보고 싶었어”라며 웃어 지수호를 분노케 했다.

이후 지수호는 송그림을 안았다. 송그림은 "지수호씨가 우지우를 죽였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나한테 왜 우지우라고 했어요"라고 물어 지수호를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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