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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저께TV] '냉부해' 사상 첫 국가대항전, 이정도면 성공(ft.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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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냉부 욜림픽이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골프선수 박세리, 격투기선수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1회 냉부 욜림픽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상 최초로 5개국 셰프들이 출전하는 요리 올림픽, '욜림픽'이 개최됐다. 미국 대표 루퍼트 블리즈, 이탈리아 대표 치로 페트로네, 두바이 대표 벤자민 완, 일본 대표 모토카와 아쓰시가 출연했다.

이들은 자신감과 겸손함을 동시에 내비치며 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치로 페트로네는 "이 곳에 이기러 왔다"고 자신만만함을 내비쳤고, 모토카와 아쓰시는 대결상대 이연복을 예전부터 존경해왔다면서 그와의 대결을 영광스러워했다.

글로벌 셰프들이 한국인의 냉장고 재료로 만든 음식 역시 흥미로웠다. 미국 대표 루퍼트 블리즈는 김치와 고기를 재료로 박세리의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을 만들어내 '냉부해 최강자' 레이먼킴을 꺾고 승리를 거웠다. '쿡가대표' 당시 4승 1패의 호성적을 증명하는 멋진 대결이었다.

치로 페트로네 역시 이탈리아식 오징어 요리를 통해 색다른 맛과 재미를 안겼다. 패배 이후에도 쿨하게 인정하며 샘킴을 축하하는 모습 역시 인상적.

이렇듯 박세리의 냉장고로 진행된 첫 욜림픽 국가대항전은 의외의 재미를 만들어내며 성공적인 개막식을 가졌다. 향후 두바이, 일본 셰프들과 펼치게 될 남은 맞대결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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