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하희라, 최수종 25주년 반지 이벤트에 '눈물'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동상이몽2' 하희라가 최수종의 이벤트에 눈물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이 하희라에게 25주년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종은 하희라를 위해 몰래 장미꽃과 은혼식 커플 반지를 준비했다. 선물이 담긴 가방을 소중하게 멘 최수종이 하희라의 손을 잡고 향한 곳은 꽝시폭포였다. 하희라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최수종은 쌀국수집 점원에게 "디저트를 갖다 줄 때 이 반지와 꽃을 함께 가져달라"라고 부탁했다.

하희라는 음식을 기다리며 허기를 달래기 위해 멸치와 고추장을 꺼내 먹기 시작했다. 라오스의 풍광을 배경으로 멸치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하희라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쌀국수를 먹은 최수종은 그릇을 반납하며 종업원에게 꽃과 반지를 지금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종업원이 선물을 전달하고 나서야 눈치챈 하희라는 눈물을 흘리며 최수종을 찾았다. 멀리서 몰래 이를 지켜보던 최수종 역시 눈물을 훔쳤다. 최수종은 하희라의 앞에서 직접 쓴 편지를 읽어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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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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