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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키스 먼저' 김선아, 감우성과 헤어지라는 정다빈 요구 '거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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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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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정다빈이 김선아에게 감우성과 헤어지라고 요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과 손무한(감우성 분)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은 다음 날 광고 촬영이 예정되어있던 광고 모델이 마약사범으로 체포돼 비상이 걸렸다. 안순진은 손무한의 회사를 찾아 몰래 지켜보다 늦은 시간 버스를 타고 퇴근하던 그의 옆 자리에 앉아 함께 음악을 들으며 퇴근했다.


어깨에 기대 잠이 든 안순진을 깨우지 않기 위해 손무한은 종점에 도착하고 나서도 버스 기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계속 버스에 머물렀다.


손무한은 잠에서 깬 안순진에게 "당신을 사랑할까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주 많이 당신을 사랑해볼까 하는데. 하루하루 매 순간 당신을 사랑해주고 싶은 난데 내 욕심이 지금처럼 당신을 세상 끝으로 데려가게 될까 봐 무섭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안순진은 "이미 세상 끝을 걷고 있는 것 같다. 살 만큼 살았고 아플 만큼 아팠다. 더 아플 것 같지 않다"라며 "나도 사랑받고 싶다"라고 진심으로 답했다.


문이 잠긴 버스에서 탈출한 두 사람은 함께 걸으며 집으로 향했다. 안순진은 "아까 매 순간 사랑해준다는 사람은 어디를 갔는지 귀신을 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손무한은 조용히 다가와 손을 잡았다.


그때 암에 걸린 애완견 별이가 하루를 넘기기 힘들 것 같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손무한은 "둘이서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별이를 집으로 데려왔다. 안순진은 "미안하다"라며 죽을 토했다는 이유로 훈육을 하려했던 자신의 모습을 사과했다. 별이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안순진은 은경수(오지호 분)의 팔에 이끌려 어머니(성병숙 분)의 집으로 갔다. 어머니와 안희진(신소율 분)은 손무한의 정체를 캐물었다. 안순진은 "사귄다"라며 인정했다. 이를 들은 가족들은 신분을 위장하고 손무한을 따라다니며 뒷조사를 시작했다.


이미라(예지원 분)는 안순진에게 "모든 것 사실대로 다 털어놓고 먼저 프로포즈하라"라고 설득했다.


강석영(한고은 분)은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는 손이든(정다빈 분)과 손무한의 집을 찾았다. 강석영은 집에서 안순진의 흔적을 발견했다. 그는 "내가 아는 이름이다. 손이든 납치해서 물에 빠뜨린 여자 이름이 안순진이다. 그 여자 전과자다"라고 말했다.


손무한은 놀라면서도 "알고 있었다. 그 여자 죄 짓지 않았다. 전과자가 아니라 피해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믿고 싶은 거겠지"라는 강석영에게 "믿는다"라고 응수했다.


손이든은 안순진에게 "우리 아빠 집에서 거품목욕한 여자 당신 맞느냐"라고 물었다. 안순진은 인정하며 카페로 데리고 가 "과거 사건, 경찰에는 없던 일로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손이든은 "우리 아빠에게 떨어지든가 감옥에 가든가 하나를 선택하라. 우리 아빠에게 떨어지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라고 요구했다. 안순진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그는 "누가 이기나 해보자"라며 자리를 떴다.


그는 손무한의 집으로 향했다. 손무한의 집에는 아직 강석영이 있었다. 손무한과 안순진은 강석영 앞에서 포옹을 나눴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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