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윤두준♥김소현, 열애설 정면 돌파…손 잡고 출근 (종합)

[헤럴드POP=김아람 기자]윤두준이 김소현과 손을 잡고 출근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와 송그림(김소현 분)의 열애가 기자들에게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윤박 분)은 송그림에게 그간 숨겨뒀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송그림은 이강에게 “고마워요”라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거절했다.

이후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질투난다고. 이강 같은 놈이 너한테 고백해서”라며 질투심을 전했다. 이때 송그림 또한 대본 연습을 하며 지수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여배우와의 관계를 질투했다. 지수호는 “질투할 필요 없어. 난 너랑 이것저것 다 하고 싶으니까”라며 송그림을 안심시켰다.

새벽 4시, ‘지수호의 라디오 로맨스’ 생방송은 그대로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자신을 무시한다며 지수호에게 시비를 걸었다. 이에 이강은 지수호에게 “위로 받고 싶은 청취자에게 좀 더 잘해보라”고 권했고 지수호는 “나도 저런 이야기 들으면 아프다고”라며 이강에게 따졌다. 속상해 하는 지수호에게 송그림은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며 지수호를 위로했다.

이 가운데 지수호는 남주하(오현경 분)의 압박에 못 이겨 진태리(유라 분)와 드라마 상대역을 맡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수호는 “저한테 엄마가 몇 명입니까?”라며 지윤석(김병세 분)을 비난했다. 또한 지수호는 지윤석에게 “그러니까 이제 지수호로 살기 싫다고”라며 “아버지는 진짜 이렇게 사는 게 좋아?”라며 소리치며 대들었고 지수호는 남주하에게 계약해지 문서를 보냈다.

제이슨(곽동연 분) 남주하에게 지수호와 우지우가 12년 전 좋아했던 소녀가 송그림이었음을 밝혔다.

송그림과 지수호는 한층 더 달달해졌다. 30분 후 집 앞으로 온다는 지수호의 연락을 받은 송그림은 지수호가 준 선물로 단장을 하고 데이트를 나가려던 중 이강을 만났다. 이강은 송그림과 지수호가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송그림은 전화기를 꺼놨고 이후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또한 지수호는 “내가 다 해결할테니까”라고 송그림을 안심시키며 “우리 내일 만날 수 있을까”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지수호의 팬들은 송그림을 비난하며 라디오국 앞에서 시위했다. 송그림과 지수호의 관계를 수군대는 모습이 못 마땅한 이강은 분노했다.

이후 송그림과 지수호는 이강의 집에서 마주했다. 지수호는 "이번일 내가 어떻게든 해결할테니까 나 믿고 기다려줄 수 있어?"라며 송그림에게 믿음을 심어줬고 이강은 "지키지 못할 거면 빠져요"라며 "송그림 지키려면 부스에 오지말라고"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송그림은 "작가로서 자리를 지키고 싶다"며 라디오 국으로 출근했고, 지수호는 "고개들어"라며 송그림의 손을 잡고 라디오 국으로 출근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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