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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TV캡처]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전처 한고은 대신 김선아 선택 "나보다 더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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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김선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에서는 손무한(감우성)이 자신을 찾아온 전처 강석영(한고은)에게 안순진(김선아)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강석영은 딸 손이든(정다빈)으로부터 전 남편 손무한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어 강석영은 손무한이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를 기다리고 있었단 사실이 묘한 감정에 휩싸였고 이내 그 여자가 자신 딸 손이든을 물에 빠뜨린 안순진이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강석영은 "우리 이든이 납치해서 물에 빠뜨린 여자 이름도 안순진이라고 했다. 전과자라더라 그 여자"라며 "충격 받았냐. 왜 아무 말이 없냐. 전과자라고 범죄자라고 당신이 사귀는 여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무한은 "알고 있어. 알 것 같다. 죄가 없다 그 여자한테는. 그여자 죄 짓지 않았다. 피해자다"고 항변했다.

이에 강석영이 "당신이 2008년도 일을 어떻게 아냐"고 물었고 손무한은 "믿어 주고 싶은게 아니라. 믿는다. 나보다 더. 그 누구보다 더"라고 안순진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특히 손무한은 얼굴 보고 살자는 강석영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어 안순진은 손무한 집을 찾아왔고 이내 따뜻하게 안아주며 사랑을 확인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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