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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TV캡처] '라디오 로맨스' 윤박, 김소현에 사랑 고백 "나 많이 늦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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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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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라디오 로맨스' 윤박이 김소현에게 드디어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연출 문준하)에서는 그림(김소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강(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과 그림은 두 사람의 추억이 있는 비상구 계단에서 만났다. 강은 그림에게 "내가 너 작가 돼 있으라고 했잖아. 너 작가 될 때까지 어떻게든 기다리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라고 운을 뗐다. 강의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던 그림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강을 쳐다봤다. 이에 강은 "이렇게 모르겠다는 표정 하는 너 보는 것도 쉽지 않고"라고 말했다.

그림은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말했고, 강은 "조금이라도 너한테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어서 가만히 있었던 게 내 발을 찍었다고"라고 답했다. 이에 그림은 강의 말의 의미를 알겠다는 듯이 "PD님 혹시?"라고 물었다.

강은 "아직도 혹시라고 말하는 너 같은 놈이 뭐가 좋다고. 미안한데 송그림 나 많이 늦었겠지? 지금 내가 너한테 이런 말 하는 게 너 혼란스럽게 할까 봐 겁이 나는데. 그런데 네가 딴 남자 손 잡고 가는 것을 쉽지가 않네"라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림이 "진짜 몰랐어요"라고 말하자, 강은 "네가 그렇게 맨날 모르니까 네가 불편하고 부담스러울까 봐 맨날 말 못 한 게 이렇게 됐다. 지수호(윤두준) 같은 놈이 나타날 줄 어떻게 알았겠어"라고 수호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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