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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패럴림픽] 한국 컬링, 독일에 덜미…4연승 뒤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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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2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예선 5차전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서순석이 투구방향을 지시하고 있다. 2018.3.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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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서순석(스킵)과 방민자(리드), 차재관(바이스), 정승원(서드), 이동하(후보)로 구성된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독일에 첫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12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평창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예선 5차전에서 3-4로 석패했다.

앞서 4연승 행진을 달리던 한국은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4승 1패가 된 한국은 영국, 독일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선두는 5전 전승의 중국이다.

휠체어 컬링에는 총 12개팀이 출전,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상위 4개팀이 준결승전에 오른다.

한국은 1엔드에 1점을 내주고 후공 기회를 잡은 2엔드에서 블랭크 엔드를 만들면서 3엔드에서 다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3엔드, 4엔드에서 연속으로 1실점을 허용, 0-3으로 끌려갔다.

5엔드에서 2점을 따라 잡으면서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독일이 7엔드에서 다시 1점을 획득, 점수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마지막 8엔드에서 후공에 나선 한국은 역전을 노렸지만 1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아쉽게 한 점차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13일 핀란드(1승 4패), 스위스(2승 3패)와 차례로 격돌한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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