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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상하이전 앞둔 서정원 감독 "승리해 16강 진출 교두보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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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정원 감독(왼쪽).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승리 반드시 챙겨 16강 진출 교두보 마련할 것”

수원 삼성은 오는 13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선화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H조 4차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홈에서 상하이와 1-1로 비긴 수원은 재격돌에서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지난 상하이전에서 승점 3을 가져오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원정이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홈에서 가져오지 못했던 승점을 반드시 챙겨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

수원은 지난주 경기에서 공격진이 침묵했다. 하지만 원정에서 반전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서 감독은 “상하이가 쉽지 않은 상대지만 우리는 매년 ACL에 출전한 경험있는 팀이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염기훈과 데얀이 버티고 있다. 두 선수가 내일 상하이를 위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데얀은 지난 K리그1 2라운드 대구전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고 염기훈은 후반 교체 투입돼 경기 감각을 조절했다. 서 감독은 “우리나 상하이 모두 자국 리그 경기를 병행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 지난 라운드 두 선수에게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이는 지난주 수원을 상대로 5백을 세워 수비적인 자세로 경기를 풀었다. 우진구이 감독은 “이번주 강팀들을 상대로 3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는 강행군이다. 준비는 적극적으로 했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짧은 시간동안 적극적으로 회복 및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내일은 최강의 라인업으로 수원과 맞설 것이다”라고 전면전을 예고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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