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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Oh!쎈 레터] 지디→태양→대성, 릴레이 현역 입대를 환영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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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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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빅뱅의 세 멤버가 한 달 새에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 태양이 아내 민효린의 배웅 속에서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청성부대 입소를 마쳤다. 이제 다음은 대성 차례다.

태양은 오늘 오후 2시경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태양은 자신의 입대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큰 절을 올리면서 입대했다.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태양의 입대 현장은 밝았다.

태양이 오늘 입대했고 다음날인 13일에는 같은 멤버 대성이 입대한다. 대성 역시 강원도에 위치한 27사단 신교대에 입소한다.

내일 대성까지 무사히 입소를 마치면 빅뱅의 세 멤버 모두 강원도에 위치한 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미 지드래곤이 지난달 27일에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3사단에 사고 없이 무사히 입대했다.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군에 입대하고 전역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 역시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당당히 현역 복무를 택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멤버들이 비슷한 장소로 입대하는 것은 보기 드문 경우다. 특수보직이 아닌 일반 현역 병사로서 줄줄이 입대하면서 다른 아이돌 그룹에게도 좋은 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치러야할 국방의 의무지만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빅뱅에게는 특히나 피하고 싶었을 일일 수 있다. 하지만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만큼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어떤 의혹이나 논란 없이 깔끔한 현역 복무를 택했다.

또한 빅뱅 멤버들은 입대시기를 비슷하게 조율하면서 빅뱅의 공백기를 최소화했다. 솔로나 유닛 활동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으나 그룹으로서 빅뱅이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팬들에게 전한 것이다. 그럼에도 빅뱅의 입대는 많은 팬들에게 서운할 만한 일이다. 빅뱅 완전체 음원 ‘꽃길’이 빅뱅의 입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것이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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