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6 (수)

태진아표 우유콜라라면, 정식 메뉴 등록되나 "고민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태진아의 우유콜라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아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선보인 태진아표 우유콜라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태진아가 자신의 집을 방문한 후배 가수들을 위해 “비장의 요리”라며 우유콜라라면을 선보였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한 김건모, 이무송은 물론 처음에는 시식을 거부한 김흥국까지 환상의 맛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최근에는 배우 공승연이 “‘미우새’ 보고 편의점으로 바로 달려갔다 와서 만든 우유콜라라면. 왜 다이어트 안 도와주세요”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우유콜라라면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만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태진아가 운영 중인 디저트 카페 K212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우유콜라라면 끊여줄 수 있냐”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카페를 찾아와 ‘미우새’에 등장한 라면을 먹어보고 싶다고 요청해 직원들이 난감한 상황”이라며 “심지어 태진아가 콘서트, CF 사인회 등 현장 일정을 소화하는 중간에도 팬들의 문의는 온통 우유콜라라면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유콜라라면을 카페212의 정식 메뉴로 등록해 손님들에게 제공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