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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배우 안재홍, 그가 밝힌 ‘소확행’은..“집에서 맥주 마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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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안재홍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용산 CGV에서 영화 ‘소공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고운 감독을 비롯해 이솜, 안재홍이 참석했다.

이날 안재홍 ‘소공녀’ 출연을 결심한 것에 대해 “‘소공녀’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특히 제가 제안 받은 한솔이라는 역할이 미소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연인이었다. 궁지에 몰린 애처로운 연인 역할이 너무 해보고 싶었고, 마침 상대역이 이솜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더 욕심이 나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소공녀 안재홍 사진=CGV아트하우스


이어 “좋아하는 것을 잊고 포기해야하는 요즘, 좋아하는 것을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요즘 ‘소확행’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고 한다”며 “자신만의 꿈도 좋고 야망도 좋고 믿음도 좋지만, 작은 것이라도 자신이 즐겁고 행복한 것들을 찾아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안재홍은 “저의 소확행은 집에서 맥주 마시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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