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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숫자녀 계숙자' 전혜빈 "안우연, 상남자 성격에 '멍뭉미'까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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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배우 전혜빈(왼쪽)과 안우연/메트로 손진영 기자


'숫자녀 계숙자' 전혜빈 "안우연, 상남자 성격에 '멍뭉미'까지 갖춰"

배우 전혜빈이 안우연의 상반된 매력을 칭찬했다.

전혜빈은 12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옥수수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전혜빈은 극중 상대역을 맡은 안우연에 대해 "처음부터 친근했다. 누나, 누나 하면서 굉장히 잘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내에서의 모습과 회식 때의 모습이 상반되더라. '어떻게 이렇게 상반된 성격을 연기할 수 있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서 "현장에선 현장을 웃게 만드는 책임도 졌다. 상남자인데 '멍뭉미'까지 갖춘 친구"라고 칭찬했다.

'숫자녀 계숙자'는 실패를 모르는 철벽녀 숙자(전혜빈 분)와 숙자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연하남 해준(안우연 분)이 출연하는 청춘 공감 드라마다. 오는 15일 오전 10시 첫 방송.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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