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녀’ 안우연 “상처 받을까 걱정하는 성격, 짝사랑해본 적 없다”

배우 안우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안우연이 '숫자녀 계숙자' 속 이해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말했다.

12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연출 김형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섭 감독을 비롯해 전혜빈, 안우연이 참석했다.

안우연은 작품 속 이해준과의 싱크로율에 대한 질문에 "해준이는 짝사랑을 하지만, 저는 짝사랑을 안해본 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을 해봤는데, 민망해서 말을 못했던 것 같다. 먼저 좋아한다고 말을 했다가 상대방이 거부하면 상처를 받지 않나. 그런 점이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들이 너무 동생같고 아기 같으면 남자로 안 느껴지지 않나. 귀엽지만, 남자같은 느낌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숫자녀 계숙자’는 30대 여성들의 과감한 현실 고백과 판타지가 혼재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하는 ‘숫자녀’의 좌충우돌 철벽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두 편이 나란히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한 편씩 독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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