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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숫자녀’ 김형섭 감독 “여혐 문화 범람...공감·위로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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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숫자녀 계숙자' 김형섭 감독이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2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연출 김형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섭 감독을 비롯해 전혜빈, 안우연이 참석했다.

이날 김형섭 감독은 작품을 준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몇 년 전부터 온라인 중심으로 여혐 문화가 생겼지 않나. 남자 대 여자로 싸우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여성들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어떤 것을 할까 하다가 여성의 속물성에 대한 비난이 많더라. 그래서 그 속물의 정점에 있는 캐릭터에 대한 것을 이야기로 풀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숫자녀 계숙자’는 30대 여성들의 과감한 현실 고백과 판타지가 혼재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하는 ‘숫자녀’의 좌충우돌 철벽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두 편이 나란히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한 편씩 독자들을 찾는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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