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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대한체육회, 조직문화혁신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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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미투운동·파벌 등 사안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

뉴스1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뉴스1 DB©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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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대한체육회는 체육계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오후 2시 30분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직문화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미투운동, 체육계 파벌 등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해 체육계의 조직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구성됐다.

조직 내외의 우월적 지위나 입장 등을 이용한 인권 침해, 직무를 이용한 사적 이익 도모 등을 조사,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건의하는 것이 위원회의 역할이다. 체육계 조직·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대한체육회장 직속의 임시 자문 테스크포스(TF)로 김병철 대한체육회장 특별보좌역(전 감사원 감사위원)과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구성원은 법조계 인사, 대한체육회 본부장급 직원 등을 포함한 10명이다.

앞으로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조직문화를 발전적으로 쇄신하는 한편, 체육계 전반의 자정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함으로써 스포츠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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