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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자유한국당, ‘미투 예언’ 김어준 비난…“평생 팟캐스트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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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사진=t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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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미투 공작 예언’을 언급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비난했다.

허성우 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추문당의 추문이 성추행, 성폭행에 이어 성스캔들까지 끝이 없는 가운데 이제 민병두 의원의 사퇴까지 만류하는 성추행 은폐당으로까지 막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공중파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김어준이 민주당 성 추문 물타기의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나섰다”며 “김어준의 파렴치한 언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김어준의 행태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어준에게 사과 따위는 요구하지 않겠다”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음침한 스튜디오 한구석에서 평생 팟캐스트나 하라”고 말했다.

앞서 김어준은 지난달 24일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미투 운동이 진보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는 공작에 이용될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

김어준은 지난 9일 방송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자신의 ‘미투 공작 예언’을 다시 언급하며 “안희정에 이어 봉도사(정봉주 전 의원)까지, 이명박(MB) 각하가 (관심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공작을 경고했는데 그 이유는 미투를 공작으로 이용하고 싶은 자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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