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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EPL] '2달 만의 연승' 아스날, 왓포드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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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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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부진을 딛고 2달 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11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EPL 30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스날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7분 외질의 프리킥을 무스타피가 헤딩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왓포드는 계속해서 반격했으나 번번이 체흐에게 막혔다.

후반에 들어 왓포드는 더욱 빠른 템포로 아스날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아스날을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3분 미키타리안의 스루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골키퍼를 쉽게 제치고 골을 넣었으며, 후반 31분 오바메양의 패스를 받은 미키타리안의 정확한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왓포드는 연이은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아스날의 단단한 수비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지난 1월 25일 첼시전(2-1) 이후 2달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3점을 추가한 아스날은 승점 48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한편 아스날 페트르 체흐는 통산 200경기 무실점으로 역대 리그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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