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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신태용호, 3월 북아일랜드·폴란드戰 명단 발표…홍정호·박주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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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문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홍정호와 박주호가 9개월 만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신태용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호는 오는 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 이후 4달 만에 해외파와 국내파가 모두 모여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른다.

12일 발표된 명단에는 기존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수비 포지션에서는 한동안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던 선수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먼저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김신욱, 황희찬, 이근호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진에는 기성용, 정우영, 박주호, 이창민, 권창훈, 구자철, 이재성, 염기훈이 포함됐다.

수비에는 홍정호,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 이용, 장현수, 윤영선, 김민우가 발탁됐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김승규과 김진현, 조현우가 경쟁을 펼친다.

이용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최근 K리그에 복귀한 홍정호와 박주호도 9개월 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신태용호는 오는 19일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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