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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이상엽 '런닝맨'서 예능 신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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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이상엽이 예능 신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상엽은 11일 방송된 ‘런닝맨’ ‘랜덤투어 레이스’ 2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팀은 오키나와에서 일본 사람이 추천하는 음식 6끼를 먹어야 했다. 미션음식은 ‘스테이크’였지만 일본 사람들이 추천한 음식은 소바와 라멘이었다. 6끼까지 먹은 유재석 팀은 “이젠 못 먹는다”며 다음날 미션에 도전했지만, 일본 사람들은 또 ‘소바’와 ‘라멘’을 추천했다.

태국으로 떠난 김종국 팀은 ‘첫 번째 미션’인 ‘화가 코끼리와 그림 그리기 대결’ 미션에 도전했고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만나 호랑이와 투샷을 찍기도 했다. 김종국 팀은 그림 대결에서 패배하며 1000보 패널티를 받았다.

이상엽은 하하팀으로 대마도에서 ‘초밥으로 먹은 어종 포획’ 미션을 받았다. 이들은 숙소에서 펼치는 ‘만보기 전쟁’에서 이광수, 이상엽, 하하, 송지효는 서로의 만보기를 뺐기를 했다. 이광수는 “가위바위보 진 사람 만보기를 흔들자“고 해 이광수와 이상엽이 서로의 만보기를 계속 흔들었다. 10초만 흔들자고 했지만 계속 되자 이상엽은 ”“이광수 쓰레기”라며 분노했다.

다음날 ‘어종 포획 미션’을 진행하면서 이상엽은 하하의 만보기를 가로채 이광수의 주머니에 넣었다. 하하와 이광수가 다투자 이상엽은 “왜 둘이 싸우고 그러냐”며 말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3%를 기록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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