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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fn★인터뷰②] 갓세븐 “5년차 팀워크, 비결은 소심한 멤버들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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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갓세븐이 팀워크 비결을 소개했다.

갓세븐은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발표한다.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품은 타이틀곡 '룩(LOOK)'으로 갓세븐은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어느덧 데뷔 5년차가 된 갓세븐은 이번 앨범에 방황 대신 단단한 20대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무대에서 온전히 즐기는 일곱 멤버의 모습 뒤에는 많은 연습량과 무엇보다 든든한 팀워크가 있다. 갓세븐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 비결을 밝혔다.

뱀뱀은 "연습생 때부터 멤버들과 숙소생활을 해서 지금까지 7~8년을 함께 살고 있다. 그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다보니 합을 따로 맞추지 않아도 이미 완성돼 있다. 서로가 어떤 성향이고, 무엇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지 다 아는 사이"라고 이야기했다.

JB는 "멤버들의 의견이 다를 때 모두의 생각을 들어보고 서로 이해되는 부분들을 맞춰가면서 의견을 조율하는 편"이라며 "7명이 다들 소심한 면이 있다. 그래서 서로 잘 이해해준다. 활동을 하면서 성격이 유해지는 것 같다"고도 전했다. 진영은 "작은 의견 차이에도 다 같이 대화를 나눈다. 그 중심에는 리더가 있다"고 말했다.

아직 국내에서 솔로 데뷔한 멤버가 없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JB는 "팀이 있기에 개인의 것도 할 수 있다. 팀의 중요성을 늘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영은 "아직 솔로앨범에 대한 논의는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누구라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탄탄한 팀워크가 함께 하는 이번 '룩'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영재는 "갓세븐의 실력이 좋다는 걸 각인시키고 싶다"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뱀뱀은 "7명이 튼튼하게 잡힌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유겸은 "형들과 재밌게 활동하겠"고 예고했다.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고민과 논의가 많았지만, 이날 오후 6시 컴백 이후로는 '룩' 콘셉트처럼 자유롭고 즐겁게 활동할 갓세븐의 본격 행보에 시선이 모아진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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