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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팝인터뷰②]갓세븐 "재계약 2PM 대단해, 우리도 계속 함께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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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갓세븐은 5년 차 아이돌 그룹으로 어느덧 가요계의 선배가 된 것에 대해 같은 소속사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갓세븐은 최근 서울시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헤럴드POP과의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저희 소속사에서 새로운 남자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해요. 굉장히 축하할 일이고 그 분들에게 저희가 더 모범이 되야할 것 같아요. 저희가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영재)

JB는 같은 소속사에서 남자 아이돌이 나오는데 경쟁심은 없냐는 질문에 "경쟁심은 없어요. 그 친구들이 하는 음악과 저희가 하는 음악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저희랑은 서로 응원할 수 있는 사이인 것 같아요. 무대 위에 섰을 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희를 보고 배울 수 있게 해주는게 저희의 역할인 것 같아요"

같은 소속사의 선배 2PM은 최근 모든 멤버가 재재계약을 마쳤다. 이는 지금까지의 아이돌 역사에서도 흔치 않은 일. 갓세븐은 2PM의 행보에 대해 "대단한 것 같다"며 입을 모아 부러움을 드러냈다.

갓세븐 JB는 "아직 저희는 재계약 시즌이 멀었기 때문에 따로 얘기를 한 적은 없어요" 라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사실 다른 제안들도 많이 받았을텐데 팀을 지키기 위해 하신 결정인 것 같아요. 팀을 유지해 나가는것과 팀을 사랑하는 마음이 굉장히 본받아야할 점이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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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나 재계약 할 정도면 끈끈한 우정도 있을 것 같고 우리도 오래오래 같이 하고 싶기 때문에 나중에 2PM 선배들과 만나면 이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진영)

남자 7명이서 함께 생활하다 보면 트러블을 피하기 힘들다. 트러블을 풀고 팀을 잘 이끌어나가는 것도 장수그룹이 되기 위해선 필수일 것이다. 이에 대해 갓세븐은 "회의를 자주 하는 것이 우리 팀 만의 방법"이라고 답했다.

"저희는 회의를 해요. 남자 7명이 있으면 트러블이 안 생길 수 없어요. 두 명이 트러블이 생기면 그 두 명 뿐만이 아니라 저희들끼리 다 모여서 얘기를 하기도 하고 춤연습을 하다가 트러블이 생기면 잠깐 연습을 멈추고 모여서 풀고 끝내기도 해요. 7명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하죠" (진영)

"예능도 하고 유닛 활동도 하면서 각자 개인시간도 생겼어요. 그러다보니 맴버들이 그립더라고요. 그래서 일이 끝나면 이제 다 성인이니까 모여서 소주를 먹는다던지 하는 친목 도모 시간을 갖는 것 같아요.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요" (JB)

돈독한 팀워크를 발판으로 더욱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는 갓세븐은 지난 활동의 목표였던 '그룹 알리기'에 성공했냐는 질문에 "조금 더 노력해야죠"라고 웃어보였다.

"요즘은 공항에서 굉장히 많이 알아봐주세요. 스태프도 그렇고 면세점 안에 직원분들도 그렇고 많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당연히 아직까지는 60세 이상의 어른분들이 잘 못알아보는데 이번 2018년 목표는 더 많은 분들이 갓세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하하" (잭슨)

(인터뷰③에서 계속…)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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