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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조성규 누구?…복서 출신 배우·'무한도전' 출연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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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故 조민기의 빈소를 찾지 않은 동료들에 서운함을 토로한 배우 조성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조성규는 1961년생 배우로, 지난 1991년 KBS2 드라마 '가시나무꽃' 강종구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대가 나를 부를때' '미워도 다시 한번' '태조 왕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조성규의 공식 사이트를 살펴보면, 그는 스스로를 '챔프 탤런트'라고 소개하고 있다. 권투선수로 1976년 아마추어 복서 데뷔를 했고 1981년에는 프로 복서로 데뷔한 이력도 눈에 띈다. KBI 한국권투인협회, KBC 한국권투위원회, KBM 복싱매니지머트코리아 심판위원을 거쳐 현재는 KJBC 한국제주권투위원회(사무총장 좌영식) A급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매니 파퀴아오 주먹이 운다'편에서 매니 파퀴아오 vs 무한도전 경기에 레퍼리(주심)로 링 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조성규는 11일 밤 11시께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애도했다. 이후 12일 새벽 1시 1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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