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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우즈, 벌스파 챔피언십 공동 준우승…복귀 후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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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43세)가 PGA 벌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며 정규 투어 복귀 네 번째 대회 만에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우즈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0언더파로 우승한 폴 케이시(잉글랜드)에 불과 1타 뒤진 준우승이었습니다.

우즈는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공동 10위 이후 2년 7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서 '톱 10' 성적을 냈습니다.

우즈는 선두에 2타 뒤진 17번 홀에서 10미터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는데,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하고 파로 마쳐 연장전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아깝게 우승은 놓쳤지만 지난달 혼다 클래식 12위에 이어 이번에는 '톱 10'을 넘어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다음 달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전망을 밝혔습니다.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우승이 없는 우즈는 이번 주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PGA 투어 통산 80승에 재도전합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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