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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N디데이] '위대한 유혹자' 첫방…우도환x조이, 男女 주연 검증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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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우도환(오른쪽)이 8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이다. 2018.3.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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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우도환과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지상파 남녀 주연 검증 시험대에 오른다.

우도환과 조이는 12일 밤 10시 처음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 연출 강인 이동현)을 통해 남녀 주연배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날 처음 방송되는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드라마다. 2부작 단막극 '빙구'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강인 PD가 연출을 맡는다.

우도환과 조이는 JK그룹의 유일한 종손 권시현 역과 명정 재단 장학생이자 S대 건축과 수석 입학 예정인 스무살의 은태희 역을 각각 맡았다. 권시현은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죽은 이후 자신의 어머니를 외롭게 만들었던 아버지를 증오하며 살아온 인물. 그런 자신의 아버지가 친구인 최수지(문가영 분)의 어머니 명미리(김서형 분)과 재혼한다고 하자 최수지에게 부모 보다 먼저 결혼해버리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최수지는 권시현에게 자신에게 굴욕을 안긴 로펌 자제 이기영의 첫사랑인 은태희를 꼬시라고 조건을 걸고, 권시현은 유혹자가 돼서 은태희에게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유혹의 타깃이 된 은태희가 나쁜 남자 권시현에게 과연 빠지게 될 것인지, 권시현은 은태희를 꼬시는 데 성공하고 최수지와 결혼에 성공하게 될 것인지가 '위대한 유혹자'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스무살의 사랑이야기, 우도환과 조이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을 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우도환은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구해줘' '매드독' 그리고 영화 '마스터'까지 출연작이 많지 않지만 지난 2017년부터 가장 기대되는 신인배우로 꼽힐 만큼, 핫한 대세 신인이기도 하다. '매드독'에서도 선배 유지태와 함께 한 차례 주연을 맡았지만 자신이 전면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조이 역시도 지상파 주연은 처음이다. 조이는 연기 첫 데뷔작부터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주연 신고식을 치른 후 '위대한 유혹자'로 주연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본격적으로 주연을 맡게 된 만큼, 부담감이 크겠지만 "물론 지상파 주연이라는 무게는 잠시 뒤로 넘기고 좋아하는 분들과 열심히 찍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가 우도환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주위의 우려를 극복하고 주연 검증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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