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밥차남' 온주완, 회사 구하고 ♥최수영 지킬까

[OSEN=이지영 기자] 온주완과 최수영이 이별 위기에 처했다. 회사를 빌미로 한가림과 온주완을 결혼 시키려는 최수린 때문. 최수영은 온주완과의 이별하지 않기 위해 김수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김수미는 그런 최수영의 부탁을 거절했다. 온주완은 회사도 구하고 최수영도 구할 수 있을까.

11일 방송된 MBC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캐빈(이재룡)의 회사를 압박하는 수잔나(최수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루리(최수영)는 친구 명랑(이세영)과 함께 수잔나가 빼돌린 김실장(이정혁)을 요양원에서 탈출시킨다. 김실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잃었던 기억을 조금씩 찾는다.

수잔나는 태양(온주완)과 함께 있는 루리에게 "떨어져라"며 태양과의 이별을 종용했다. 루리는 태양에게 사정 이야기를 듣고 위기감을 느낀다. 연주(서효림) 임신 파티날 루리는 춘옥(김수미)에게 태양의 회사 사정을 이야기하며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춘옥은 "가족과는 돈 거래 안한다"고 잘라말하고, 루리는 캐빈도 미국 입양아라고 매달린다.

보다 못한 태양은 루리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사람들 불편하게 왜 그렇게 하냐"고 다그친다. 이에 루리는 섭섭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양은 "나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태양은 김실장을 사고 현장에 데리고 가고, 김실장은 박본부장(홍서준)이 자신에게 한 일을 기억해낸다. 김실장은 "핸드폰에 박본부장의 비리가 녹음돼 있다. 그런데 그날 뺏겼다. 혹시나 싶어 메일에 저장해놨다"고 말한다.

캐빈은 녹취록을 들고 수잔나를 찾아 가고, 녹취록에는 애리(한가림)가 캐빈의 산소 호흡기를 땠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그 일로 캐빈은 수잔나를 협박하지만, 수잔나는 "공과 사는 구분하라. 애리가 경찰서에 가든 말든 그건 회사와 상관없다"고 말해 애리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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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밥차남' 캡처